본문 바로가기

뉴스, 사설

[뉴스와 코멘트_ 중년파산 남의 일이 아니다] “재정난 50대 부부, 맨해튼 고층 빌딩서 동반 투신”

 

충격적이며 안타까운 기사입니다. 미국의 50 부부가 자신들이 일하는 건물 9층에서 동반 투신을 했다고 합니다. 유서로 남겨진 메모에는 재정적 어려움이 언급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파산 신청을 이미 상태라고 하여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파산을 상의하기 위해 오시는 많은 중년 가장들은 일반 사람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자책감과 책임감에 시달립니다. 열심히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파산을 해야 하며 가족들이 힘든 상황에 놓인 것에 대한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파산을 하는 변호사는 고객의 마음까지 보다듬어야 하는 경우들이 생깁니다.

파산이 만병통치약이라고 저는 말하지 않습니다. 파산을 고려하기 전에 loan modification이라든지 다른 수단들도 함께 고려합니다. 하지만, 고객의 힘든 마음을 응원하고 보다듬을 있는 만병 통치약이 제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마음이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재정 상황이 힘들더라도 타계할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중년으로 무거운 가장의 책임을 지고 가시는 우리 고객님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기사 본문 보기